소설가, 수필가. 193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단편소설의 대가로서 880편 넘는 작품을 썼다. 와세다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국회도서관 사서를 거쳐 작가가 되었다. 단편소설집 『나폴레옹광』으로 나오키상, 『신 트로이아 이야기』로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상을 받았다. 소설 외에도 『신약성서를 아십니까』, 『구약성서를 아십니까』, 『코란을 아십니까』 등 세계 종교 3부작 에세이가 유명하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독자의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이 주는 서늘한 블랙유머!
1979년 나오키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아토다 다카시의 단편 18편을 수록한 소설집. 저자는 이미 일본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작가이자 순문학과 장르문학을 넘나드는 대표적인 중진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행복한책읽기의 “작가의 발견” 시리즈 첫째 권인 『시소게임』(원제: 과거를 운반하는 다리)을 통해서 국내에소도 소개된바 있다.
『냉장고에 사랑을 담아』의 표제작 「냉장고에 사랑을 담아」는 샐러리맨의 옷을 벗고 장사를 시작했다가 실패한 남자가 미용실을 경영하는 아내에게 배신당한 남자의 이야기다. 남자의 기분나쁘면서도 기괴한 초상이 마지막에 드러나는 수작이다. 또한 「기묘한 나무」는 죽은 육체를 재생시킨다는 오무 나무를 손에 넣은 남자의 오산을 빈정거리는 듯한 시선으로 담은 작품으로 결말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블랙유머가 흘러넘친다. 그의 작품은 실로 아무 일도 없었던 듯한 필치로 시작되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끝나지만 결말의 몇 줄에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기분 나쁜 공포감이 몰려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아토다 다카시의 전작을 소개하는 “아토다 다카시 총서”첫번째 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