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콧상과 퓰리처상을 받은 작가 닥터 수스의 그림책 《호튼》. 우리는 먼지뭉치를 하찮게 여긴다. 먼지가 환경을 더럽히고 건강을 해쳐서이기도 하지만, 눈에 안 보일 만큼 작아서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먼지뭉치에 사람들이 산다면? 그래도 먼지뭉치를 함부로 대할 수 있을까? 보지 못하는 것, 쓸모없다 여기는 것에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세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그 ‘작은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나보다 ‘작은’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다. 《호튼》은 그 마음을 키워주는 그림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