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의 알레그로 b단조, 사육제 작품9, 교향적 연습곡 작품 13이 수록되었다. 알레그로 b단조는 소나타 형식을 사용한 character piece이다. 즉 제시부, 발전부, 재현부 형식을 가지고 있고, 서주부에 cadenza를 붙여놓았다. 카니발은 사육제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문학적인 상상력을 통해 매우 시적이고, 다양한 피아노의 색채를 묘사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정확한 성격 표현을 위해선 상당한 수준의 음악성과 매우 노련하고 숙련된 테크닉을 요구하는 수만의 대작이다. 교향적 연습곡은 1834년 말에 완성되었는데, 이 곡의 주제는 아마츄어 작곡가였던 Baron von Fricken의 선율을 기초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