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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머니는 컴퓨터였다
글쓴이
캐서린 헤일스 저
출판사
아카넷
출판일
2016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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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캐서린 헤일스

1943년 미주리 출생. 로체스터 공대에서 화학으로 학사를 마치고 캘리포니아 공대에서 화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영문학으로 진로를 바꾸어 1977년 로체스터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듀크대 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과 문학, 기술 간의 관계를 다루는 포스트휴먼 이론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진행해 왔다. 많은 상을 받은 저서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는가(How We Became Posthuman)』는 사이버네틱스에서부터 포스트휴머니즘이 발전해 온 과정을 추적하고, 그 문화적, 문학적 의미를 탐색하면서 포스트휴머니즘을 정의한 최초의 저서이며, 포스트휴먼 연구의 초석을 닦은 저작이다. 헤일스의 연구는 디지털 문학을 새롭게 떠오르는 문학 연구 영역으로 정립하는 데 큰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코드와 언어가 겹쳐지고 분기하는 방식과 현대의 인쇄본 책이 구성과 생산, 배급에서 디지털 실천의 영향을 받는 양상을 포함하여, 책과 컴퓨터 코드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앞장서서 연구를 이끌어 왔다. 최근 연구는 인간 인지에 대한 디지털 매체의 영향을 탐구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인지 방식의 변화에 관한 글들로 영국, 유럽, 북미 전역에서 국제적인 관심과 활발한 토론을 이끌어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캐서린 헤일스는 20세기 말인 1999년에 나온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는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듀크 대학의 영문학 교수다. 화학 석사와 영문학 박사 학위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독특한 학력의 문학 비평가이자 인문학자인 헤일스는 이 책에서 20세기 중후반에 발전한 사이버네틱스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탈체현된 포스트휴먼 판본을 비판했다. 6년 후인 2005년 헤일스는 『나의 어머니는 컴퓨터였다』를 출간하면서, 앞의 책에서 다루었던 자유주의적 휴머니즘 주체와 포스트휴먼 간의 상호작용은 이미 20세기의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기 시작했다고, 21세기에 들어선 현재 논쟁의 초점은 자유주의 휴머니즘의 전통과 포스트휴먼 사이의 긴장보다는 지능형 기계와 함께 계속 진화해 나가는 포스트휴먼의 각기 다른 판본들에 맞추어지고 있는 듯하다고 말한다. 컴퓨터 기술이 사회의 기반시설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가고, 그에 따라 경제, 제조, 운송, 통신 기술이 전 지구적인 네트워크로 긴밀히 통합된 21세기 상황의 복잡성은 탈체현된 정보와 체현된 인간의 생활세계를 병치하는 이진법적 관점으로는 더 이상 설명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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