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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책마을을 가다
글쓴이
정진국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8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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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진국

서울대 미술대학과 파리8대학 조형예술학부, 파리1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영남대학교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연구원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사진으로 기록하고, 집필하며 번역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앙리 포시용의 『로마네스크와 고딕』,『후기인상주의의 역사』,『앙리 카르티에-브레송 그는 누구인가?』등의 책을 비롯하여, 에밀 말의 『서양미술사』, 존 리월드의 『인상주의 미술의 역사』, 드니 리우의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 앙드레 루이예의 『세계사진사』, 매그넘 매그넘』 등 시각예술의 역사, 미학과 관련된 책을 번역해왔다. 쥘 미슐레의 「마녀」, 「바다」, 빅토르 타피에의 「바로크와 고전주의」, 질 샤이에의 「황제들의 로마」, 엘리제 르클뤼의 「산의 역사」 등 프랑스 역사서 또한 번역했다.

최근에는 유럽에서 출간된 예술가의 전기들을 발굴하여 번역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구 화가들의 애정관에 바탕한 미학을 파헤친 『사랑의 이미지』, 기록사진에 대한 비평서 『사진 속의 세상살이』, 농촌문화운동을 추적한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 ,『가족 앨범』, 『잃어버린 앨범』 등이 있으며, 『이일라가 사랑한 동물 이야기』 등 미술평론가로서 사진가의 사진집에 수많은 평론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저자가 유럽 구석구석 보석처럼 박혀 있는 24곳의 책마을을 돌고 돌면서 만난 수많은 책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130년 전 고흐가 쓴 편지, 140년 된 미술사가 라파엘로의 전기, 200년 전 셸리의 편지 등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책자들이 대접받는 동네에서 책과 함께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007년부터 2008년 초봄까지 1년에 걸친 황홀했던 미술평론가이자 책 애호가 정진국의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오래된 책과 책을 사고파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124컷에 달하는 사진이 어우러져 있다. 길에서 만났고, 때로는 길을 함께하기도 했고, 길에서 헤어져야 했던 많은 사람과 책, 그리고 책을 만들고, 살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풍성하게 꾸며져 있다. 꾸밈없는 감성, 유럽의 소박한 풍경과 닮아 있는 저자의 담백한 문체가 인상적이다. 또한 작은 ‘트릭’들이 숨어 있는 사진은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너 뭐 읽니’ ‘밤이 새도록’ ‘붉은 자고새’ ‘디오게네스’ ‘잠꾸러기 코끼리’ ‘달팽이’ ‘사파이어’ 등 헌책방의 독특한 이름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는 책마을이 있는 유럽에서조차 출간된 바 없는 최초의 책마을 순례기이다. 헌 책으로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책마을들을 통해 저자는 우리다운 책마을 문화에 대한 자신의 깊은 성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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