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옌, 위화, 쑤퉁 등과 함께 1980년대 중반 이후 중국문학을 이끌고 있는 작가 예자오옌의 중단편집. 신구의 물결에 휩쓸려 변화무쌍한 역사를 살아온 동시대 중국 소시민들의 다채로운 인생을 담은 예자오옌의 대표 중단편 네 편을 수록하였다. 그는 이 소설집에서 뒷간에 대한 인류학적 고찰에서 현대사 풍자까지 현대 중국의 여러 풍경들을 유머스럽게 담아 냈다.
표제작 는 화장실에 얽힌 일화를 통해 중국 현대사를 풍자하고 인간의 정욕과 생리의 본성을 날카롭게 그려낸 수작이다. 작가의 작품 중 가장 논쟁적이고 영향력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중국 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써내려간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일대기를 담은 는 저자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오늘의 중국을 이해할 수 있고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가득한 중국 소설 가운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출범 이후 끊임없이 부침을 겪어온 중국 현대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 중국 당대當代문학의 주요 작가와 작품들을 엄선해 소개하는 '중국 당대문학 걸작선' 제2권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