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여행길을 걸어가면서 묻게 되는 7가지 질문, '참과 진리', '생명의 존귀함', '고귀한 덕', '인간의 본성', '우정', '사랑', '삶의 즐거움' 에 대한 세계적인 지성들의 생각을 담고 있는 책이다. 비록 짧지만 인간에 관한 통찰이 빛을 발하는 에세이 120편이 수록되어 있다.
세기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공통분모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그들의 짤막한 에세이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듬뿍 담겨 있다. 염세주의의 표상처럼 보이는 쇼펜하우어에게서조차 인간에 대한 피할 수 없는 애정을 느끼게 되는 것은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인생에서 항상 따라다니는 생명, 우정, 사랑, 덕, 그리고 우리의 삶의 본질에 대해 언제부터인가 그저 너무 쉽게 대해버리고 있다. 바쁘고 정신 없이 삶의 굴레가 굴러간다 하더라도 무심결에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잘못된 습관들을 잔뜩 안고 살아가지 않도록 독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철학자들의 에세이를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달린 짤막한 해설들은 각 작품을 해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한 시대의 정신을 대표하고 이끌었던 위대한 철학자들의 인생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을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