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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삶의 지속
글쓴이
윤구병 외 1명
출판사
보리
출판일
2002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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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구병

197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뿌리깊은나무〉초대 편집장과 보리출판사 대표를 역임했다. 쓴 책으로 《잡초는 없다》, 《실험 학교 이야기》, 《철학을 다시 쓴다》, 《내 생애 첫 우리말》, 《꽃들은 검은 꿈을 꾼다》, 《특별 기고》, 《꿈꾸는 형이상학》 들이 있다. 〈달팽이 과학동화〉, 〈개똥이 그림책〉을 비롯해 ‘세밀화 도감’을 기획하고 펴내 어린이책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남녘과 북녘의 학생들이 함께 보는 《보리 국어사전》을 기획하고 감수했다. 우리 아이들이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아 나갈 수 있도록 《보리 속담 사전》을 기획했다. 우리나라에 사는 생물의 다양성과 자연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보리 생태 사전》을 기획하였다.

책 소개

분야인문
당신. 숲으로 돌아가고픈가? 그렇다면 진정 '숲의 삶'을 원하는지부터 스스로에게 물어볼 일이다. '숲의 삶'을 선택하고, 그것을 위해 씨뿌리고 터를 내렸던 늙은 니어링 부부의 스물여섯 해 기록이 담긴 책이다. 손수 짓는 즐거움과 필요한 것 이상을 탐하지 않는 삶. 누구나 원하는 듯하지만, 우리 세대에는 보기드문 그런 자연인의 삶이 부엌에 걸린 볕좋은 그림처럼 풍요롭다.

전작 이 버몬트 주 파익스폴스에서 열아홉 해 동안 지낸 이야기라면 이 책은 1952년부터 메인에서의 실험과 경험을 기록한 것이다. 낡아빠진 농장을 사들이고 하나 둘 버려진 땅을 살려내며 땅과 땅의 소산들을 어루만지고 돌보는 시골의 삶은 건강하고 성실하다. 땔감을 모아 오고, 병든 나무를 돌보고, 집을 짓는 틈틈히 그들은 연구와 작곡, 논문이나 책 쓰는 일도 거뜬히 해내는데, 차이가 있다면, 그 많은 일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겐 여유가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일만 하고 지낸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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