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마음을 담은 그릇』의 작가는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하는 학부생. 네이버 웹툰의 아마추어 코너인 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이내 네이버에 정식 연재되었고, ‘도자기’라는 이제까지 다루어진 적 없는 소재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매 회 잔잔한 일상의 에피소드로 도자기를 소개하는 이 작품은 이제껏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형식을 취한다.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거창한 주제를 웅변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조용하고 담백한, 중독성이 강한 일상의 맛을 우리 도자기라는 소재에 잘 녹여내면서 잔잔하지만 강한 울림으로 웹툰의 보다 넓은 가능성을 열어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