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커플인 두 어머니 밑에서 자란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2005년에 동성 간 결혼과 입양이 합법화된 스페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부모’가 ‘두 명의 여인’인 카를라를 통해 평범하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사라지고 동성애자에게도 가족구성권이 주어져야 하며, 성적 다양성과 다양한 가족 형태를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낮은 목소리로 전하는 가족소설이다. ‘이성애 중심의, 혈연 위주의 가부장적인 가족만이 정상적인 가족일까?’라는 질문에 작가는 과감히 반기를 들었다. 진정한 의미의 '가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계기를 마련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