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까지 펼쳐진 대초원―.
중앙아시아 변경에 해당하는 그 땅에 아마야마 타츠야가 있었다.
“분명히 난 남들과는 다름 체험을 해보고 싶었지만…….”
치안이 나쁜 이 나라에서, 여권도 돈도 몽땅 털린 타츠야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어쩔 줄을 모르고 그저 서 있는 것뿐.
그때 만난 것인 사라사라는 아름다운 여성과, 아직 14~5세로 보이는 가련한 소녀 류카였다.
두 사람은 어느 부족의 대표이지만, 내란이 발발한 지금에 와서는 정부에 쫓기는 용의자 신세가 되었다는 것.
갈 곳조차 없는 타츠야는 군말도 못한 채 도피행에 말려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