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의 체계를 최초로 세운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개역판. 이 책은 정치, 경제, 사회, 법률, 역사, 교육, 종교, 철학,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을 최초로 종합적으로 분석한 전체 사회과학 분야의 최고의 고전이다. 특히 이 책은 1700년대에 유행하던 중상주의적 국가개입을 비판하고 경제활동을 경제인에게 자유방임할 것을 주장한 점에서 주류경제학의 사상적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또한 이 책은 노동가치설을 처음 제시함으로써 마르크스경제학의 탄생에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였다.
이처럼 경제학을 탄생시키고, 사회과학 최고의 고전이 되어 있는 본서의 풀 타이틀은 『한 나라의 국부(國富)가 증감되는 원인 및 국부의 성질(The Cause and Nature of The Wealth of Nations)”로서,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번역서는 편의상 상 · 하로 나누었다).
특히 이번의 번역판은 그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관한 스미스의 묘사를 올바르게 자세히 번역하려고 애썼으며, 영어권 밖에서 이루어진 번역으로는 최고의 번역서가 되게 하겠다는 의도에서 일본어판, 중국어판 등 동양 언어권의 번역서를 전부 검토하고 대조하고 참조하며 번역하였다. 색인은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풍부하고 충실하게 만들어서 쉽게 본문을 참조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