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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빅
글쓴이
가네하라 히토미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8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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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가네하라 히토미

일본의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1983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학교에 가지 않았다. 호세이 대학 사회학부 교수이자 번역문학가인 아버지가 사다준 책들을 읽다가 열두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3년 주변의 권유를 받아 처음으로 응모한 작품 「뱀에게 피어싱」으로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고, 2004년 같은 작품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관심을 얻었다. ‘최근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중에서도 단연 두드러지는 문장’이라는 평을 받은 이 작품은 문신과 피어싱 등 자극적인 소재와 적나라한 성적 묘사로 찬반양론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작품은 영화화 되기도 했다.

그후 『애시 베이비』 『AMEBIC』 『오토 픽션』 『하이드라』 등의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주로 동세대의 여성 화자를 일인칭으로 내세워 인간 심리의 이면을 세부까지 치밀하게 파고드는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4년 첫 소설 『뱀에게 피어싱』으로 일본 문단의 최고 권위라 불리는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가네하라 히토미의 신작 장편소설. 마른 몸매에 화려한 외모를 지녔으며 글 쓰는 일만으로 먹고살 수 있을 정도의 성공을 거둔 젊은 여성 작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주로 그녀는 동세대의 여성 화자를 일인칭으로 인간 심리의 이면을 세부까지 치밀하게 파고드는 탁월한 묘사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 역시 전작들에 비해 한층 심화된 묘사와 생생한 표현력으로 출간 당시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젊고 능력있는 여성 작가 주인공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영양분 이외의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들을 경멸하는 거식증 환자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불안정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그녀는 컴퓨터에 수상쩍은 제목의 문서파일이 저장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 그것이 자신이 정신 착란상태에 빠져 있을 때 남긴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 안에 있는 또다른 존재가 말을 걸어오는 듯한 느낌이 가져다주는 공포와 쾌감, 주인공은 자신을 둘러싼 좁은 세계 안에서 벌어지는 ‘분열’과 보이지 않는 싸움을 시작하게 되는데..

표제이기도 한 '아미빅'은 아크로바틱한 자기중심주의가 뇌를 침식해 일어나는 상상력의 붕괴를 의미한다. 주인공의 설정과 환경은 작가의 실제 모습과 여러 면에서 겹쳐지는데, 실제로 이 소설은 가네하라 히토미 자신이 컴퓨터에 남긴 의문의 문서파일에서 착안해 쓰기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그녀만의 독특한 소설 쓰기가 계속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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