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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책
글쓴이
사라 메이틀랜드 저
출판사
마디
출판일
2016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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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사라 메이틀랜드

20년째 혼자 살며 ‘고립’된 삶을 실천하는 영국의 작가다. 1950년 태어나 여섯 형제 사이에서 ‘한 바구니에 든 새끼 강아지들같이’ 자랐다. 1968년 옥스퍼드대학교에 입학해 온갖 흥분과 낙관주의에 푹 빠져 학생 시절을 보냈고, 그 후 결혼과 함께 두 아이를 낳았다. 고독한 삶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던 어느 날, 운명처럼 ‘정적’에 매료됐다. 잃어버린 문화 현상으로서의 정적, 수많은 개인이 저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서로 다른 결과를 얻으며 수없이 되풀이해 탐험하고 사용했던 공간으로서의 정적에 깊이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점점 더 탐욕스럽게 정적을 갈구하게 됐다. 스코틀랜드 갤러웨이의 골짜기에서 양치기가 살던 낡은 오두막을 발견하고 2007년 마침내 이사를 했다. 혼자 살며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소설 《예루살렘의 딸Daughter of Jerusalem》로 ‘서머셋 모옴’ 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여러 소설과 《정적에 관하여A Book of Silence》를 비롯한 다수의 논픽션을 썼다.

책 소개

분야인문
“모든 말 밑에는…그보다 더 나은 침묵이 존재한다.
침묵은 영원처럼 깊고 말은 시간처럼 얕다.” 토머스 칼라일


서머싯 몸 상 수상작가 세라 메이틀런드는 사십 대 후반에 도시를 떠나 침묵과 사랑에 빠졌다. 이 책은 침묵이 불러오는 어둠과 기쁨, 침묵의 문화사, 침묵의 매력을 탐험한다. 스코틀랜드 스카이 섬, 시나이 사막 등지로 침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자 모험가, 사막 은둔자 등 인류가 겪어온 다양한 침묵 경험을 되짚어가는 지적 여정이다. 소음에 중독된 세계에서 침묵의 의미를 말한다.

침묵, 인간의 심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 책을 “자서전과 여행기, 명상과 에세이가 뒤섞인 기교 넘치는 책으로 도시의 난리법석에서 벗어나 밀도 높은 고독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라고 평했다. 오백 쪽이 넘는 이 책-침묵을 다루면서 분량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침묵은 단지 말의 부재가 아니라는 주장을 외형으로 보여주는 듯하다-의 한결같은 주제는 침묵인데 책장을 넘길수록 침묵이 아닌, 인간의 심연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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