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타임리프 소설 공모전’ 수상 작품집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를 바꾼다면 현재와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라는 궁금증을 장르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단편 소설집으로서, 짧지만 강렬한 주제의식과 놀라운 흡인력으로 공모전 당시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러브 모노레일』은 2회 최우수작인 「어느 시대의 초상」과 1·2회 우수작 수상작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상 작가 저마다의 개성이 타임리프 세계관과 어우러져 새로운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 기존에 수록되었던 단편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저자의 요청에 따라 계약 종료되어 본 전자책에서 제외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따라 전자책 정가 역시 인하되었습니다.
“시간여행이 보편화된 시대, 시간은 공간이나 진배없는 곳이 되고, 가난한 이들은 공간을 떠돌듯이 정착하지 못하고 시간을 떠돈다. 「어느 시대의 초상」은 좋은 세계를 구성했을 뿐 아니라 한 명의 개인의 삶 또한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어루만진다. 탁월하다.” ―김보영 소설가
“「러브 모노레일」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연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마지막 장면의 다소 냉소적이면서도 귀여운 반전에 이르기까지 시간여행의 순정만화적 매력을 한껏 극대화하고 있다.” ―김용언 《미스테리아》 편집장
“「그날의 기억」은 전형적이고 관습적인 소재가 짧은 분량 안에서 의외성 강한 사건으로 전개되는 흥미로움이 존재했다.” ―조원희 영화감독
■ 작품 소개
러브 모노레일
과거의 모든 남자친구들이 자신을 가장 사랑하던 순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그리고 그 중 누군가를 선택해야 한다면? 발칙한 상상력과 유쾌한 전개로 풀어낸 '전남친들과 나'의 시간여행.
그날의 꿈
지하철 화재로 사랑하던 연인을 잃고 오랫동안 방황하던 내게 시간여행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사랑하던 이를 사고로 잃은 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시간여행 소재로 담아낸 스릴러 소설.
세이브
세상의 어느 순간을 저장했다가 다시 불러올 수 있다면? 하지만 저장된 과거를 불러와도 미래는 계속 바뀌기만 한다. 시간여행에 대한 기막힌 발상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작품.
어느 시대의 초상
시간여행이 보편화된 시대. 이 시대에서도 가난한 이들은 공간을 떠돌듯이 정착하지 못한다. 시간 난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당선된 제2회 최우수상 수상작.
별일 없이 산다
주사위를 굴려 자신의 앞날을 정확히 예측하는 점쟁이 가문의 아들. 그는 어떤 순간이든 후회하는 일이 생기면 그도 모르는 사이 세상은 과거로 돌아간다. 시간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담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