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펴낸 애장본 증보판. 초판본(1977년) 책갈피의 주인공이었던 외아들 원태를 잃은 슬픔을 토로한 「내가 걸어온 길」등 90년대 전반부까지 쓴 글들을 추가하여 총 45편의 글을 엮었다.
표제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는 8쪽 분량의 글이지만 초판본 출간 당시 '꼴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던 글이며, 이번 증보판에 추가된 「내가 잃은 동산」에서는 그의 자전적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쓰여지게 된 사연이 소개되기도 한다.
이 산문집의 각 글 마지막에 표기된 발표연도를 참고하면서 저자가 20여 년 이상 체험하고 느낀 삶의 풍경과 세태를 음미하다보면 이 책을 읽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이 도서는 작고 가벼운 판형의 특별보급판이며, 내용은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