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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의 그림책
글쓴이
최석조 저
출판사
아트북스
출판일
2008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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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석조

원래 그림 까막눈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옛 그림에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논문도 썼고, 책도 내고, 신문·잡지에 기고도 하고 더러 강연에도 불려갑니다. 학교 선생이 천직인 줄 알았는데,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거지요.

김홍도의 풍속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단원의 그림책』을 시작으로 『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사람들의 삶』 『신윤복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사람들의 풍류』『정선의 진경산수화로 배우는 옛 그림 속 자연』 등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책을 펴냈고, 옛 그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누고자 지금도 그림을 보며 글을 씁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 옛 그림의 수수께끼』 『알고 싶은 우리 옛 그림』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초상화에 숨은 비밀 찾기』 『재미로 북적이는 옛 그림 길』 『단원 김홍도, 조선의 멋을 그리다』 『겸재 정선, 조선의 산수를 그리다』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단원의 그림책』은 단원 김홍도의 『단원풍속화첩』에 수록된 풍속화 25점에 관한 친절하고도 재미있게 해설하고 있는 책이다.

『단원풍속화첩』에는 모두 25점의 풍속화가 수록되어 있고, 원래는 여기에 두 장의 신선도가 앞뒤로 붙어 있는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이 중에서 16점의 그림을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자세히 살펴보고 있으며, 나머지 그림들 또한 커다란 도판으로 소개하고 있다. 책은 모두 일곱 개의 장으로 이뤄져 있는데 ‘꽃밭의 침입자’에서는 ‘우물가’와 ‘빨래터’라는 대표적인 조선시대 여성 공간을 배경으로 그려진 그림 두 점을 소개하며 여초 지대에 끼어든 남자들 이야기를 통해 그 재미를 발견한다. 또한 ‘짬의 즐거움’에서는 힘든 일과 사이에 꿀맛 같은 휴식의 시간을 담은 그림들을 다루며 모내기하던 농부들의 ‘새참’과 짐 지고 가던 머슴들의 ‘고누놀이’를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25점의 그림을 찬찬히 살펴본 후, 『그림책』이 가진 비장의 멋이 무엇인지 공개한다. 한 화면 안에, 그리고 『단원풍속화첩』 전면에 흐르는 ‘힘과 부드러움’의 공존을 발견하며 그저 무심히 지나쳐왔던 김홍도 그림 속에서 수많은 표정과 인간과 이야깃거리를 발견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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