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통적 미디어들이 가진 문제점을 조목조목 제기하면서 대안 미디어를 활용한 광고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빅 아이디어 창출을 기반으로 하는 광고제작의 패러다임이 대두하고 있는 양상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고 있다.
한 해 수없이 제작되는 한국의 TV 광고 중 기억에 남는 광고를 꼽아 보라 한다면 광고인들도 열 개를 넘기기 힘들어 한다. 유명 일간신문에 광고를 한 번 집행하는 데, 또 9시 뉴스에 15초 TV 광고를 한 번 방영하는 데는 수백 만 원이 든다. 정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이런 문제점은 광고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오래 전부터 느끼고 있던 사실이었다. 저자는 기존의 미디어들을 활용한 광고는 이제 더 이상 효율적이지 않으며 광고제작의 패러다임이 바뀌어 지금은 하나의 빅 아이디어 창출이 그 관건이라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어떤 매체를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는 광고에서 부차적인 문제라 말한다.
이 책을 통해서 길거리 퍼포먼스, 인터넷을 통한 입소문 퍼트리기 등,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이 광고를 실어 나를 수 있는 미디어라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광고 산업이 가야하는 방향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시사점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