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제로, 예의범절 제로, 양보배려 제로, 참견과 무관심으로만 가득찬 못 말리는 가족 이야기. 가정 내 도청이 취미인 아빠와, 딸 남자친구 신원 조사가 취미인 엄마, 가족 미행이 취미인 여동생 등, 스펠만 가족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몰래 스파이 활동을 벌이며 협박하고 협상한다. '세상이 무너져도 믿을 건 가족뿐'이라는 진리를 유쾌하고 엉뚱하게 풀어내는 불량가족의 이야기이다.
『네 가족을 믿지 말라』는 미국에서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3개국에 판권이 팔려 영국, 호주, 프랑스 등지에서 베스트셀러 및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리저 러츠가 3년간 칩거하며 집필한 첫 소설인 이 책은 〈유에스에이 투데이〉,〈커커스 리뷰〉등의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유쾌하고 재미있다, 하지만 가볍지는 않은 뛰어난 작품, '읽고 또 읽어도 전혀 질리지 않는 소설', '엄청난 상상력과 재치가 꿈틀거리는 작가'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