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사이에서 부모들의 어릴적이야기는 그냥 그 때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아이들은 이해할 수 없고, 지난날과 비교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책을 보게 된다면, 우리 친구들도 아빠, 엄마를 닮고 싶어할 이유가 생길지도 모른답니다. 주인공 푸름이가 생각하는 아빠를 통하여, 존경할 이유만 찾게 될테니 말입니다. 아빠, 엄마와 함께 보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보세요.
4학년 푸름이는 큰달삼총사인 아빠 친구분들의 아들, 딸인 한나, 명수와 친구랍니다. 하지만, 부자인 한나와, 우등생인 명수를 보면 괜히 화가 나고 가난하고 못생긴 자신과 아빠를 원망하지요. 아빠는 항상 남에게 도움만 주고,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글짓기 학원 선생님인 '하바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푸름이의 마음이 바뀌었어요. 아빠의 어릴적 일기장을 본 푸름이는 가난했지만, 우정을 소중히 여겼던 아빠를 알게 되었거든요. 닮고 싶어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세상을 한 쪽으로만 생각하면 안 되리라는 것을 깨달은 푸름이에요. 이 쪽, 저 쪽을 둘러보세요. 새로운 마음을 먹게 될 길이 보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