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풀린 자본주의 : 1980년 이후』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시대로 규정되는 오늘날의 세계 자본주의 체제가 어떻게 형성되어 자리를 잡게 됐고, 지금 어떠한 상황에 있으며, 그 속에서 복지제도는 어떻게 개선돼야 하는지를 서술한 책이다. 최근에 작고한 영국의 저명한 정치경제학자인 저자 앤드류 글린은 이 책에서 선진국 경제에 초점을 맞춰 자본주의의 현 단계를 해부한다. 그는 기업, 자본, 시장, 금융에 대한 사회공동체, 노동자, 국가, 국제사회의 통제, 즉 고삐에서 벗어난 현대 자본주의는 신자유주의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생산성의 증대, 고용의 확대, 경제의 안정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그 이유를 분석한 뒤 더 나은 삶과 보다 공정한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