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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형통
글쓴이
모옌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8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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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모옌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국의 윌리엄 포크너, 프란츠 카프카로 불리며 2007년 중국 문학평론가 10명이 선정한 ‘중국 최고의 작가’ 1위로 꼽힌,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현재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겸 베이징사범대학 교수다.

본명은 관모예管謨業. 글로만 뜻을 표할 뿐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모옌莫言’이라는 필명을 쓴다. 1955년 산둥성 가오미시 둥베이향 다란핑안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에서 소와 양을 치다가 열여덟 살에 면화가공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로 일했다. 1976년 고향을 떠나 중국 인민해방군에 입대했고, 해방군 예술학원 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베이징사범대학 루쉰문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단편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로 등단한 그는 1985년 발표한 「투명한 홍당무」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7년 발표한 장편 『홍까오량 가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작품의 일부를 장이머우 감독이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제작해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2000년 중편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가 영화 「행복한 날들」로 제작되면서 모옌과 장이머우 감독은 다시 한번 조우했다.

중국 다자문학상, 이탈리아 노니노 문학상, 홍콩 아시아문학상,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대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 『달빛을 베다』 『개구리』 『티엔탕 마을 마늘종 노래』 『술의 나라』 『풍유비둔』 『탄샹싱』 『사십일포』 『인생은 고달파』 『풀 먹는 가족』 『열세 걸음』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테닝, 모옌 등 중국의 현대 대표작가 13인의 작품을 수록한 소설집. 『만사형통』에 실린 13편의 작품들은 대개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에 발표되었으며 중국 문단과 평단, 독자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다. 문화대혁명이라는 시대적 그늘에서 벗어나, 개혁 이후 시장 경제 유입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 변화의 흐름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중국의 ‘현대(동시대)’ 소설이라 할 수 있다.

거대한 시대적 조류와 무관하게 농촌 아이들의 소박하고 순결한 영혼을 다룬 표제작 「만사형통」이나 자신의 다리 한 쪽보다 돈을 택해야 하는 시장경제 속 삶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도망」등 이번에 실린 작품들은 쉴 새 없는 변화 속에서 오늘을 사는 중국인들의 다양한 삶을 두루 보여준다. 그리고 그 삶에서 풍기는 달고 쓰고 매운 내음이 중국이라는 나라가 보여주는 삶의 스펙트럼을 우리에게도 형상화 해준다. 또한 농촌, 도시, 고산 유목 지역, 초원 유목 지역 등이 두루 작품의 무대가 되면서 각 지역의 특성 또한 느낄 수 있어 중국 현대 문학의 위치를 느끼기에는 더 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전의 사회주의 문학이나, 문화대혁명의 그늘 아래 있던 문학과는 다른 새로운 시대의 중국 문학이 여러분에게 선보이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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