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란이와 서란이, 쌍둥이 자매가 스웨덴 부모에게 입양된 실화를 그린 그림책. 자매는 1982년 우리 나이로 세 살 되던 해에 스웨덴으로 입양되었고, 스물여덟 살이 된 지난해에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친아버지와 친척들을 만났다. 이 책은 실제로 부란이와 서란이를 입양한 슐츠 부부가 훗날 쌍둥이 자매에게 보여주려고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린 다큐멘터리 그림책이다. ‘고아 수출국’이란 오명을 얻은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이 생생하게 잘 드러나있다.
5/11 입양의 날을 맞아 이 책은 사회적 편견에 맞서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보여주었다. '어린이재단' 나눔대사로 활동하고 하고 있는 소설가 공지영이 추천사를 써주었다. 고래이야기 출판사에서 처음 여는 초등 중저학년용 시리즈, '희망을 만드는 법' 제1권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