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0월-12월 사이 50일간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서울 타이포그라피 비엔날레의 도록이 출간되었다. 전 세계 24개국 10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포스터, 북 디자인, CI, BI, 영상타이틀 디자인 등 타이포그라피를 응용한 다양한 그래픽디자인 작품을 이 책에 담아냈다.
90명의 디자이너들이 본 전시에 출품한 작품을 올컬러로 소개하고 작품의 배경이 되는 생각이나 의도 등을 영문과 국문으로 실었다. 더불어 마쌩, 스기우라 고헤이, 네빌 브로디, 김진평, 솔바스 등 역사상 큰 발자취를 남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과, 다니엘 보야스키와 콜린 뱅스, 안상수 등 저명한 디자이너와 교육자들의 지상강의도 실렸다.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했던 디자이너들이나 세계 그래픽디자인의 지형도를 파악하고 참고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충실한 정보와 영감을 제공한다. 또한 이 도록 자체가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타이포그라피 작품으로서 보는 이에게 자극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