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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피의일요일 -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070
글쓴이
윤이형 저
출판사
아시아
출판일
2016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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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이형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검은 불가사리」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4년, 2015년 젊은작가상, 2015년 문지문학상, 2019년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 『큰 늑대 파랑』, 『러브 레플리카』, 『작은마음동호회』, 중편소설 『개인적 기억』, 『붕대 감기』, 청소년소설 『졸업』, 로맨스소설 『설랑』 등이 있다. 『큰 늑대 파랑』은 2008년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도서출판 작가)에 올해의 선정작으로 수록되었다.

2005년 소설쓰기를 시작해 2020년까지 소설가로 활동했다. 작은 소품이라 생각하며 써두었던 『장래 희망은 함박눈』에 수록한 단편소설 「자기만의 용」을 어쩌다 보니 마지막으로 세상에 내보내는 작품이 되었다. 글을 쓰는 사람, 글을 읽고 글의 가치를 사랑하는 사람, 책을 만드는 사람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출판계 전반의 환경이 나아지기를 바란다.

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게임의 세계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출구 없는 현실세계와 대조되는 즐거운 도피처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현실의 연장이자 그 자체로 또 다른 생존법칙이 지배하는 더욱더 삭막한 정글이다. 그 세계가 만약 실존한다면? 전투가 일상이고 죽음이 습관이 되어 참혹한 노동에 시달리는 그 캐릭터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지낼까? 그 무렵 한국에서의 삶의 조건들이 한층 힘들어지는 것을 보며 망상에 가까운 생각의 결과물이 이 작품이 되었다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피의일요일」이 언뜻 자아의 정체성 찾기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게임 속 ‘나’는 여전히 게임 속 캐릭터에 불과하다. 언뜻 견고한 시스템의 틈새를 흘깃 엿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진실한 자아가 그 시스템 너머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매트릭스의 틈새와 균열을 응시하면서도 쉽게 그 너머로의 도주를 감행하지 않는 것, 이것이야말로 「피의일요일」이라는 낯선 소설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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