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중심 사회를 통쾌하게 전복시킨
여성 제국으로의 기상천외한 여행
에드거 앨런 포, 보르헤스, 마르셀 에메의 계보를 잇는 놀라운 작가
베르나르 키리니의 발칙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기이한 세상
환상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단편들로 에드거 앨런 포, 보르헤스, 마르셀 에메의 계보를 잇는 작가로 평가받는 베르나르 키리니의 첫 장편소설. 키리니는 기발한 상상력과 독특한 필치를 선보이며 소설집 『첫 문장 못 쓰는 남자』(문학동네, 2012)와 『육식 이야기』(문학동네, 2010)로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를 사로잡아왔다. 그의 장편 『목마른 여자들』은 1970년 페미니즘 혁명으로 탄생한,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여성 제국으로 수십 년 만에 발을 들이게 된 프랑스 지식인들의 여행담으로, 출간한 해에 르노도상, 메디치상, 플로르상 후보에 오를 만큼 문단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남성이 존재마저 위협받는 세계, 여성 독재자가 통치하는 세계에서 실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보고도 외면하는 눈먼 지식인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풍자적이고 익살스럽게 그리며, 오늘날 전 세계에서 불거져 나오고 있는 집단주의와 분리주의 문제를 맹렬히 꼬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