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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레이먼드 챈들러
글쓴이
레이먼드 챈들러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6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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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레이먼드 챈들러

미국의 대표적인 추리 작가이자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대가. 1888년 7월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가족이 영국으로 이주한 후 런던의 덜위치 칼리지에 입학했다. 1907년 영국 국적을 취득하고 영국 해군성에서 근무했으나 6개월 만에 사직하고, 이후 런던의 몇몇 언론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면서 시와 수필을 발표했다. 1912년 미국으로 돌아와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한 이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1932년에 음주벽으로 일자리를 잃은 뒤 소설 집필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1933년 펄프 잡지 『블랙 마스크』에 첫 단편소설 「협박범은 쏘지 않는다」를 발표했으며, 이후 여러 잡지에 단편소설들을 기고하면서 40대 중반이 넘은 나이에 비로소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1939년 첫 장편소설 『빅 슬립』을 출간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1940년 『안녕 내 사랑』, 1942년 『하이 윈도』, 1943년 『호수의 여인』, 1949년 『리틀 시스터』를 이어서 출간했다. 할리우드의 성장과 함께 그의 작품 대부분이 영화화되었으며, 1953년 대표작 『기나긴 이별』을 출간했다. 그러나 18세 연상의 아내가 세상을 떠난 이후 깊은 상실감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다가, 1959년 70세의 나이로 캘리포니아에서 생을 마감했다.

챈들러의 작품들은 불필요한 수식을 배제한, 비정하고 간결한 문체를 특징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대명사가 되었다. 특히 『기나긴 이별』은 챈들러의 대표작이자 그가 창조한 전설적 인 탐정 캐릭터 『필립 말로』 시리즈의 후기 걸작으로, 하드보일드소설의 대표 고전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으로 챈들러는 1955년 미국 추리 작가 협회의 최우수 작품상인 에드거상을 수상했다. 챈들러가 20세기 후반 문학에 미친 영향은 컸다. 후대 하드보일드 작가들은 물론 무라카미 하루키를 비롯한 현대 주요 작가들이 그의 스타일에 영향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탐정소설을 오락물에서 문학의 자리로 끌어올린
하드보일드 문체의 마스터 레이먼드 챈들러 (1888~1959)

1930~1940년대 로스앤젤레스의 분위기가 살아 있는 그의 작품은 할리우드의 성장과 함께 대부분이 영화화되었다. 그리고 그 역시도 시나리오 작가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윌리엄 포크너가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한 [빅 슬립]을 비롯하여 챈들러의 각본이나 영화화된 작품은 ‘필름 누아르’라는 장르에 큰 영향을 끼친다.

챈들러에게 있어 단편소설은 자신의 글쓰기에 물꼬를 틀어준 동기이자 장편소설로 가는 밑거름이었다. 단편 「금붕어」, 「붉은 바람」, 「골칫거리가 내 일거리」의 경우, 주인공 이름이 카마디, 존 달마스, 조니 달마스 등으로 다른 이름이었으나 1950년에 단편집으로 모으면서 챈들러는 주인공 이름을 필립 말로로 바꿔서 냈다. 「밀고자」의 경우에도 ‘탐정 사무실’이라고 썼던 것을 ‘필립 말로 사무실’로 바꾸었는데, 이를 통해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을 ‘필립 말로’라는 연결고리로 이었음을 알 수 있다.

로스 맥도널드, 마이클 코넬리, 하라 료 등 수많은 작가들이 레이먼드 챈들러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 특히 무라카미 하루키는 평소에도 누누이 “레이먼드 챈들러는 나의 영웅이었다”, “지금도 내 글쓰기의 이상은 챈들러와 도스토옙스키를 한 권에 집어넣는 것이다”라고 챈들러에 대한 애정을 밝혀 왔다. 또 폴 오스터는 “레이먼드 챈들러가 미국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식을 고안해 낸 이후 우리에게 미국은 결코 예전처럼 보이지 않았다”라고 극찬했다.

챈들러는 미완의 소설 『푸들 스프링스』를 포함한 장편소설 여덟 편과 단편소설 스물다섯 편, 에세이 일곱 편을 남겼다. 이번 단편선에는 레이먼드 챈들러가 펄프 매거진에 기고했던 단편소설 아홉 편이 담겨 있다. 《블랙 마스크》에 기고했던 「밀고자」「네바다 가스」「스페인 혈통」「금붕어」와 《다임 디텍티브》에 기고했던 「붉은 바람」「진주는 애물단지」「골칫거리가 내 일거리」, 그 외 매거진에 실은 「눈 가의 돈다발」과 「기다리는 여자」이다. 오늘날 챈들러를 있게 한 위대한 미스터리 캐릭터 필립 말로와 하드보일드 문체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탐정소설 아홉 편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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