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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날씨의 맛
글쓴이
알랭 코르뱅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16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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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알랭 코르뱅

근대사와 미시사를 전문 분야로 삼고 있는 프랑스의 역사학자이다. 1936년 프랑스 북서부 오른에서 태어났으며, 캉 대학에서 공부했다. 투르 대학과 판테온-소르본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정년퇴직을 한 뒤에도 연구와 저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인간의 감각과 욕망, 시간, 공간 인식, 감수성, 유혹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연구 업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18~19세기의 심성사를 다룬 그의 연구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사료로 이용하는데, 자신이 문학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았을 뿐 아니라 거꾸로 그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다. 그의 대표적인 저술로 꼽히는 《악취와 향기》가 영화로도 제작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에 영향을 준 것이 유명하다.

알랭 코르뱅의 저서는 국내에도 다수 출간되었다. 그의 저서로는 《침묵의 예술》, 《시간, 욕망, 그리고 공포》, 《창부》 등이 번역되었으며, 다른 연구자들과 함께 쓴 책으로는 《몸의 역사》, 《날씨의 맛》, 《기억의 장소》, 《사생활의 역사》 등이 국내에 소개되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은 날씨를 어떻게 지각해왔는가? 비와 눈을 맞으며, 안개와 뇌우를 목도하며 개개인은 어떤 감정을 느껴왔는가? 이 의문에 답하고자 ‘감각과 감수성 역사 연구의 선구자’로 알려진 프랑스의 역사학자 알랭 코르뱅을 필두로 지리학·기상학·사회학·문학 등의 전문가 열 명이 비, 햇빛, 바람, 눈, 안개, 뇌우가 불러일으키는 감정의 발자취를 탐색했다.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날씨 관련 묘사를 분석하고, 예술사와 사회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안개, 바람 등을 느끼는 감각의 변화를 짚어내는 이 책은 그동안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우리 감수성의 흥미진진한 역사를 발견케 한다. 인간이 오감으로 느끼는 자연 현상으로, 우울함, 충만함, 기쁨, 공포, 불안 등을 일으키는 날씨와 관련된 감각과 감정의 변천사라 할 수 있다.
날씨는 하늘의 소관이고 신의 뜻이라 여기던 옛날부터 과학의 발전으로 날씨를 어느 정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된 지금까지, 날씨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극적으로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이 책은 “날씨만큼 이데올로기적인 것은 없다”는 롤랑 바르트의 말을 전방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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