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박사학위논문 「일제 말기 전시 농업통제정책과 조선 농촌경제 변화」를 수정 보완한 것으로 전시 농업정책에 대해 생산-유통-소비의 영역을 총괄적으로 다루고, 미곡 뿐만 아니라 잡곡 및 대용식량까지를 분석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전시체제 시스템과 수탈의 메커니즘을 밝혀 식민지 조선의 모습과 당시 조선인들의 삶을 밝히고자 하고 있으며, 전시체제기 관련자료의 발굴 및 공개를 통해 그동안 관변자료에 의존해왔던 기존의 한계를 넘어 조선의 실상을 보다 뚜렷이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