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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계
글쓴이
장아이링 저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2008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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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아이링

소설가이자 산문가, 영화작가. 1920년 중국 상하이에서 명문 집안의 딸로 태어났다. 조부는 청나라 관료였고 조모는 청 말기 양무운동을 주도한 리훙장(李鴻章)의 딸이었지만, 두 살 때 어머니의 유럽행 유학을 시작으로 부모의 이혼, 계모와의 불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겪었다.

1938년 런던대에 1등으로 합격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유학을 포기하고 홍콩대에 입학한다. 하지만 1941년 일본군이 홍콩을 점령하자 학업을 중단하고 이듬해 상하이로 돌아와 「첫번째 향로(第一香爐)」「경성지련(傾城之戀)」「붉은 장미와 흰 장미」 등의 작품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1944년 장아이링은 친일파 관료에 나이차도 많이 나는 후란청(胡蘭成)과 결혼해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하면서 1947년 그녀의 짧은 결혼생활은 끝이 났고, 1952년 홍콩을 거쳐 1955년에는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1956년에 재혼했지만 1967년 남편과 사별하고, 이후 줄곧 혼자서 살다 1995년 9월 미국 LA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최근에 타이완 여행기를 담은 그녀의 유작 「충팡볜청(重訪邊城)」이 공개되어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집 『전기(傳奇)』와 장편소설 『연환투(蓮環套)』,『열여덟의 봄(十八春)』,『앙가(秧歌)』,『붉은 땅의 사랑』 등이 있으며, 산문집 『유언(流言)』이 있다. 1994년 타이완의 황관출판사에서 『장아이링 전집』 전 15권이 출간되었으며, 소설 <원녀>, <반생연>, <레드로즈화이트로즈> 등으로 영화화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리안 감독의 영화 의 원작소설. 루신(魯迅)과 함께 중국 현대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는 장아이링(張愛玲)이 30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짧은 서문의 성격으로 쓰여진 「망연기」를 시작으로, 리안 감독의 영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색, 계」, 「색, 계」와 더불어 작가가 거의 30년에 걸쳐 고치고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완성한 「머나먼 여정」과 「해후의 기쁨」, 함께 실린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사랑과 연애에 초점을 맞춘 「재회」「연애는 전쟁처럼」「못잊어」등 총 7편의 단편소설을 수록하고 있다.

장아이링 작품은 대부분 사랑 앞에서 약점을 드러내고야 마는 여성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표제작인 「색, 계」는 1950년대에 창작되어 1979년 『중국시보(中國時報)』의 「인간부간(人間副刊)」에 발표되었던 것으로, 실제 있었던 국민당 간부 암살 미수 사건을 소재로 창작한 소설이다. 영화로 만들어지기 전부터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영화적 감각으로 가득 찬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독자들에게 영화에서 느꼈던 감동과 함께, 또 다른 느낌의 색다른 문학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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