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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나막신
글쓴이
권정생 저
출판사
우리교육
출판일
2002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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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정생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몽실 언니』, 『먹구렁이 기차』, 『깜둥 바가지 아줌마』 등 많은 어린이책과,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펴냈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kcfc.or.kr)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몽실 언니』『강아지똥』의 작가 권정생, 그가 아이들의 입을 통해 전쟁의 의미를 묻는다. 지금도 일본 땅 어딘가에서 '재일 한국인'이라는 불편한 이름의 꼬리표를 달고 살아가는 동포들, 그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유년이 살아있다. 우리나라 아이건 일본 아이건 똑같이 가난하고, 착하고, 아름다운 아이들이 어른들로 인해 상처받는 현실을 구슬프게 그리고 있다. 태어나 자란 땅을 떠나 이국에서 고된 삶을 살아야만 했던 이들의 슬픔, 그 멍에를 그대로 둘러쓰고 영문도 모른채 나막신을 신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삶이 이 책의 제목 『슬픈나막신』이 가진 상징이다. 작가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반추하며, 지금 이 시간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의 참상을 꼬집고, 뭇사람들과 아이들의 가슴에 남은 상처를 이야기로써 가슴 절절하게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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