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바그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영화운동 중의 하나로, 우선 언론사의 구호이지만 제작방식과 기술적이고 양식적인 선택 방식에 기초를 둔 비평 개념이기도 하다. 또한 누벨바그는 『400번의 구타』, 『마지막 숨결』, 『입에 물을 머금고』, 『사촌』과 같은 영화가 보여주는 얼굴, 몸, 그리고 주제에 관한 새로운 미학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전세계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예술학파를 평가한다.
저자는 누벨바그 운동의 장단점을 전체적으로 종합하려고 시도하였다. 영화 역사상 학파라는 주요 개념을 엄격히 정의하고 있으며, 새로운 영화의 출현을 주제나 스타일과 관련된 요인보다는 경제적 · 기술적 측면인 영화 제작 · 배급 · 흥행에 압도적인 중요성을 부여하는 영화사의 현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거의 매년 영화제나 한해를 결산할 경우 평론가는 새로운 '누벨바그'가 출현했는지 자문한다. 두 젊은 영화감독이 서로 통하는 것이 있기만 하면, 사람들은 이 신화적이고 이미 지난 누벨바그에서 형성된 모델에서 주제나 미학과 관련된 혁신 운동을 초래할 집단의 단초를 본다. 이런 혁신적인 운동은 끊임없이 반복되지만 1959년의 물결은 프랑스 영화 역사상 유일하다. 이 책은 위에 제기된 의문에 답하면서, 1959년의 물결이 프랑스 영화 역사상 유일한 운동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집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