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문화재청에서 연세대 국학연구원에 의뢰하여 연구한 현판과 주련에 대한 각각의 조사와 연구를 망라한 책이다. 조선 시대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궁궐에는 각각의 이름이 있으며 궁궐 내에 있는 전각들도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 궁궐 건축물의 이름이 걸려있는 판을 '현판'이라고 부른다. 이 현판에는 각 건축물의 쓰임새와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건물 기둥에는 한시의 문구를 새긴 주련들이 있다. 궁궐의 현판과 주련은 옛 경전과 고전을 읽거나 해석해야만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철학적 의미까지 새길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연구원들은 유교의 경전과 유학자들의 삶 등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궁궐 현판과 주련의 의미를 밝혀 두었다. 또한 아름다운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더욱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