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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
글쓴이
랄프 레이튼 저/안동완 역
출판사
해나무
출판일
2002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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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의 주인공 '파인만' 교수와 토요일마다 드럼을 두들기던 랄프 레이튼. 어느 날 식탁에서 파인만 교수와 함께 나라이름 대기 놀이를 하다가 생전 처음 '투바'라는 나라를 알게 된다. 1930년대 지도 속, 시베리아와 몽골 사이에 자줏빛 점하나로 남은 나라, 투바. 1935년에 이 나라에서 발행된 동물우표를 단서로, 철자에 모음이 하나도 없는 키질(Kyzyl)이라는 수도를 가진 이 잊혀진 나라를 찾는 모험이 시작된다.

리처드 파인만과 랄프 레이튼은, 도서관을 다 뒤져 누구누구의 탐험기, 미지의 땅 혹은 잊혀진 도시 이야기들을 모으고, 소련을 소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도움도 요청해 보며 조금씩 정보를 모아 간다. 노벨상을 공동수상했으며 미국 챌린저 호 폭파 원인의 실마리를 찾아낸 것으로도 유명한 파인만 교수. 냉전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명성만으로도 소련 과학 아카데미에 방문 의사만 표시하면 쉽게 투바에 갈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직위를 이용하여 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그는 결국 198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투바에 가보지 못한다. 하지만 함께 투바를 추적하던 동료의 아들이자 그의 가장 절친한 친구 '레이튼'만은 몇 달 뒤 키질, 그 푸른 대초원에 입성한다. 그리고 이 책은 오랜 세월 파인만과 삶을 함께 해온 랄프 레이튼이 파인만을 위해 쓴 추억과 그리움의 기록이자,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열정과 위대한 정신에 바치는 헌사이다.

이 책의 원제인 는 리처드 파인만을 비롯하여 '투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투바를 향한 끝없는 호기심과 그곳에 꼭 가고야 말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담고 있는 표현이다. Or Bust! 라는 어구는 1800년대 모든 꿈과 희망을 금광에 걸고 가진 것을 팔아 캘리포니아로 향하던 사람들이 마차에 California or Bust! 라고 썼던 것에서 유래했는데, 이것은 캘리포니아에 갈 수 없으면 모든 것을 잃고 파산한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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