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북한연구』는 북한연구를 위한 좋은 학문적 토양을 만들어가려는 순수 학술지이다. 신석호는 쿠바와의 비교를 통해, 북한이 1990년대 경제 위기 초반에 과감한 개혁정책을 단행하지 못했던 원인을 정치적 소통이라는 점에서 찾고 있다. 배종렬은 북한경제의 내구력 변화는 김정일 체제의 개혁·개방에서의 최소치와 최대치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를 추적한다. 전봉근은 북학이 핵폐기 결정을 행동에 옮길 때 이를 집행하고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핵무기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G-8 글로벌 파트너십'의 경험과 지원을 활용할 것을 강조한다. 이우영은 북한 사회의 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적 담론이 체제변화 과정에서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에 대응해 사적 담론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