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문학 초창기의 번안 소설 가운데 수작을 가려 뽑은 ‘한국의 번안소설’ 시리즈 전 10권 에 쓰인 낱말의 정확한 말뜻과 실제의 쓰임새를 풍부하게 밝힌 사전이다. 삼대 전문 번안 작가 조중환의 《장한몽》 《쌍옥루》, 이상협의 《정부원》 《해왕성》, 민태원의 《애사》 《무쇠탈》 등에서 표제어 4,860개, 용례 5,568개를 수록했다. 또한 다양한 찾아보기와 번안 작가와 번안 작품의 상세한 소개도 덧붙였다.
《번안 소설어 사전》은 삼대 전문 번안 작가의 대표작에 쓰인 낱말의 정확한 말뜻과 실제의 쓰임을 보여 번안 소설을 더 재미있고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사전은 근대 문학 초창기의 한국어 양상과 소설어 형성 과정을 연구하는 데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