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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의 손
글쓴이
올더스 헉슬리 외 1명
출판사
이크
출판일
2008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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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올더스 헉슬리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뛰어나고도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에 때로는 오만하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1894년 7월 26일 서리 지방 고달밍에서 토머스 헉슬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이튼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지적 정보와 함께 재치와 풍자로 가득 찬 다양한 방면의 저술 활동으로 유명한 헉슬리는 20세기 관념소설의 큰 줄기를 이룬 대표적 작가다. 소설가로서 널리 알려지기는 했으나 그 외에도 수필, 전기, 희곡, 시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멋진 신세계』는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미래 과학 문명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야만인 청년을 통해 두 세계, 즉 유토피아 세계와 원시적인 세계를 제시한 작품으로 문명 비판적 풍자와 도덕적 교훈이 잘 맞물려 현대 문명사회를 희화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진보주의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1958년, 『멋진 신세계』의 예언적 주제들을 심도 있게 검토한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를 발표했다. 활동 후반기에는 힌두 철학과 신비주의에 깊이 끌렸으며 이 경향이 작품들에 반영되었다. 미국에 정착해서 살다가 1963년 11월 22일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1916년 시집 『불타는 수레바퀴』를 출간한 이래 몇 권의 시집을 더 냈으나, 1921년 『크롬 옐로우』가 인정을 받은 후부터 일생동안 소설 창작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그의 대표작이라고 여겨지는 『연애대위법』(1928)은 다양한 1920년대 지식인들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이 소설로 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이 되었다. 이 밖에도 과학문명에 지배되어 가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이 돋보이는 『멋진 신세계』(1932), 열여덟 살 때 완전히 실명했다가 차차 시력을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운동을 추구하는 작가 자신을 그린 『가자에서 눈이 멀어』(1936)를 발표했다. 이는 헉슬리의 ‘후기파’ 성향을 지닌 첫 소설로서, 그의 작품 세계에서 분기점 노릇을 한다. 또한 폭력의 부정을 역설한 『목적과 수단』(1937), 제3차 세계대전을 가상해서 쓴 『원숭이와 본질』(1948) 등의 저서가 있다.

또 1945년 《영원의 철학》을 통해 그때까지 서구 지성사에 전해오던 ‘영원의 철학’이라는 개념을 핵심적으로 통합하여 종교와 영성에 대한 이해를 혁명적으로 바꿔놓았다. 주요작품으로는 『어릿광대의 춤(Antic Hay)』, 『하찮은 이야기(Those Barren Leaves)』, 『연애대위법(Point Counter Point)』,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가자에서 눈이 멀어(Eyeless in Gaza)』, 『목적과 수단(Ends and Means)』, 『원숭이와 본질(Ape and Essence)』, 『루당의 악마(The Devils of Loudun)』, 『천재와 여신(The Genius and the Goddess)』, 『아일랜드(Island)』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멋진 신세계』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와 극작가 크리스토퍼 이셔우드가 영화를 위해 써놓고도 50년 동안 헉슬러의 여행가방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작품. ‘탐욕스러운 세계에 물들지 않은 순수함’을 자연스럽게 그린 작품으로, 현대 문명을 향한 헉슬리의 비평정신과 신비사상이 드러나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제이콥 에릭슨은 현대 의학의 놀라운 과학적 기술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도 않고 실체를 잡을 수도 없는, 믿어지지 않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이 능력을 특별한 재능이라고 믿기보다 신이 주신 귀한 선물이며, 그것으로 명예와 돈을 얻기보다는 자신의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이나 ‘인간의 탐욕 세계에 오염되지 않은’동물을 위해 쓰고 싶어 한다.

젊은 시절부터 고도로 발달된 현대문명을 강하게 비판하는 메시지를 작품에 반영해온 헉슬리는 이 작품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이 욕망과 과욕으로 환경을 파괴하고 인간의 본성을 잃으며 결국 미래는 더 행복한 삶이 아니라 더 많은 욕심을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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