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첨'을 “힘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즐겨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자 도구”로 바라보고 있다.‘보상을 기대하는 칭찬이 아첨이다.’라는 법칙 1부터 ‘기도의 수단과 목적은 기도를 아첨의 천국으로 만든다.’는 법칙128까지 에스프리 넘치는 잠언들로 구성되어 있다.
위로하고, 같은 편이 되고, 격려하고, 일깨우고, 개선하고, 환심을 사고, 영감을 주고, 진정시키고, 놀고, 늘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의 아첨은 인간관계를 더 맛깔스럽게 만드는 행복의 향신료라고 주장하면서 아첨이 인간사에서 발휘하는 유쾌한 힘을 긍정하고 “왜 아첨인가?”라는 질문에 명쾌히 답하고 있는 책이다.
아첨의 역사와 방법론, 아첨의 위험과 영웅들을 차례차례 고찰하며, 아첨은 에덴만큼이나 오래되었고 심지어 모든 역사·문학·종교도 아첨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첨을 인간이 문명화로 가는 첫 단계로까지 격상시키고 가장 정교한 과학이자 우아한 예술로 파악하고 있는 관점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