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떡 업계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떡 디자인의 명인’ 최순자 선생. 이제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을 기다려야 배울 수 있었던 그의 떡 디자인 비법을 책 한권으로 전수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맛있기만한 떡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보기좋고 먹기좋은 떡’ 만들기에 한평생을 바친 최순자 선생의 떡은 맛뿐 아니라 디자인이 살아있다. 기존의 떡이 한정된 고물과 고명으로 멋을 내는데 그쳤다면, 그는 자연에서 얻은 폭넓은 아이디어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멋을 표현한다.
이 책에는 다과상이나 파티상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디저트 개념의 한입크기 떡이 다수 소개되었다. 깜찍하고 아기자기한 떡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현대인의 취향과도 잘 맞는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 떡은 선물로도 제격이다. 그리고 떡과 한과를 다룬 국내 서적 중 최다 품수인 150여 가지 제품을 한 권에 담았다. 평생 경험으로 깨달은 비법과 잘 알려지지 않은 떡 공예 등은 자세하게 표현해 이해도를 높였다. 다양한 소재와 감각적 디자인으로 떡 만드는 방법을 개량해 일반인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만든 ‘보기좋은 떡, 먹기좋은 떡’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