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가장 유사한 DNA를 가진 침팬지와 보노보(피그미침팬지)의 경이롭고 놀라운 세계를 실감나게 보여주어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침팬지, 인간을 말하다』라는 제목의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책은 5년 동안 15개국에 걸쳐 아프리카 밀림부터 세계적인 영장류 연구소들까지 발로 뛰며 관찰한 침팬지와 보노보의 생태와 성장, 인지능력 등에 대한 종합 보고서. 텔레비전이라는 한계 때문에 깊이 다루기 어려웠던 침팬지들의 심리와 인지능력 등에 보다 심도 있게 접근하며, 문명의 이름 아래 원형을 잃어버린 인간 존재의 근원을 되짚어보게 한다. 3부작으로 방영된 같은 이름의 SBS 스페셜 프로그램은 ‘2008 방송위원회 우수작품상’을 수상하여 이미 탄탄한 내용과 우수한 구성을 입증한 바 있는 다큐멘터리의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