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과학에서 가장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가장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자생물학의 세계를 과학적 사유와 문학적 감성으로 풀어낸 과학 에세이.
록펠러대학, 하버드대학에서 연구생활을 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생명과학의 숨 가쁜 역사를 종횡무진하며 과학사의 그늘에서 묵묵히 연구에 매진한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추어내는 한편, 생물을 무생물과 구별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명관의 변천과 함께 고찰해나간다. 또한 노구치 히데요나 왓슨, 크릭의 뒷이야기 등 은폐와 조작의 유혹이 끊이지 않는 과학계의 그늘을 드러내며 조용해 보이지만 매우 미묘한 갈등과 논쟁이 끊이지 않는 분자생물학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낸다.
『생물과 무생물 사이』는 2007년 일본 신문 · 잡지 서평담당자가 뽑은 최고의 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저자 후쿠오카 신이치는 같은 해에 제29회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