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소나 돼지는 우리들에게 친근한 집짐승이다. 가축은 오랫동안 우리 겨레와 함께 식구처럼 살아왔다. 이 책은 농촌에서 나고 자란 작가가 꼼꼼히 관찰하여 정성껏 그린 세밀화와 100여 점의 다채로운 삽화로 구성하였다. 컹컹, 똥개, 움머어~ 누렁소, 꿀꿀 흑돼지, 따가닥따가닥 제주도 조랑말들이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다.
이 책은 토박이 가축뿐 아니라 요즘 도시에서 많이 기르는 애완동물에 관해서도 풍부하게 다루었다. 또한 가축의 생태 뿐 아니라 사람과 함께 살아온 역사, 가축이 하는 일, 가축으로부터 얻는 먹을거리, 세계의 가축에 관한 이야기도 듬뿍 들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가축』은 호박꽃의 중 한 권에 해당한다. 사물의 형태와 색채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세밀화가 특징이다. 는 책마다 수십 점의 세밀화와 백여 점의 삽화로 이루어져서 그림책처럼 쉽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