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부교수 및 여성의학사연구소장, 의료역사연구회장이다. 저서로 『질병의 사회사』(2006), 『북경똥장수』(2014), 『세브란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2019), 『페스트 제국의 탄생』(2020), 『북경의 붉은 의사들』(2020)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근대적 위생개념의 도입 및 전개과정과 위생행정의 궁극적 지향이라 할 수 있는 국가의료의 등장을 살펴보고, 그 구체적 사례로 베이핑시정부의 의료행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이 목적으로 하는 바는 근대적 위행행정이 중국의 근대국가 건설과정에서 수행한 역할, 위생행정이 도시건설에 일정한 기여를 하도록 공간통제을 가능케했던 범위와 성격을 밝히는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중국의 근대국가 건설 과정에서 국가권력이 공공영역의 확장을 통해 근대국가와 일상의 민중생활을 어떤 방식으로 매개하여 '근대성'을 구축하였는지를 밝히는 의의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