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이겨 나가는 범이의 이야기를 통해 밤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그림책. 밝고 명랑한 무적의 용사지만 범이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캄캄한 밤이 정말 무섭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밤, 범이는 덩치큰 곰이 창문을 넘어 다가오는게 아니겠습니까? 범이는 깜짝 놀라지만 이내 덩치만 컸지 무서움에 벌벌 떠는 곰에게 친근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용감한 범이는 곰을 다독이면서 무적의 용사 놀이를 할 때 두르는 ‘마법의 망토’를 곰의 어깨에 둘러 줍니다.
범이가 만난 곰은 너무나 무서운 범이의 마음 속 허상입니다. 『내가 지켜 줄게』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밤에 대한 마음속 깊은 허상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잠자리에 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