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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첫마음
글쓴이
박원자 저
출판사
뜨란
출판일
2016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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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원자

불교전문작가. 대학시절에 불교에 입문한 뒤 마음공부를 최상의 가치로 삼고 정진하며 글을 쓰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했고, 동국대학교 역경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출가수행자들의 생애와 수행에 대한 글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길 찾아 길 떠나다》 《경산 스님의 삶과 가르침》 《내 인생을 바꾼 108배》 《스님의 첫 마음》 《인생을 낭비한 죄》 《나의 행자시절1·2·3》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스님은 왜 출가하셨나요?”
“어떻게 해야 정말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청량한 새벽 숲길에서, 고요한 선방에서,
햇살 가득한 빈 마당에서 함께 마주하며 듣는 행자시절 이야기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초기경전 숫타니파타에 나오는 구절이다. 이 경구는 끊임없는 욕망과 번뇌에서 벗어나고자 출가한 수행자의 길을 단적으로 함축한다. 아무런 두려움이나 걸림도 없이 청정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출가 수행자인 것이다. 그런데 이들 대부분이 수행의 근간으로 삼는 기본 덕목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첫마음’이다. 무엇보다도 출가를 단행한 목적과 구도를 향한 결의가 사무쳐 있는 첫마음을 잃어선 안 되기 때문이다. 불교에서는 이처럼 첫마음을 내는 때가 깨달음의 자리라고 말한다.

이 책은 수십 년 전 행자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출가할 때의 첫마음을 지키며 올곧게 정진해온 마흔여덟 스님들의 수행 내력을 담고 있다. 특히 머리를 파르스름하게 처음 깎고 산문에 들어선 행자시절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진솔하면서도 담담히 털어놓은 수행담 한 편 한 편의 울림이 사뭇 크다. 누구를 막론하고 초발심 행자시절만큼 순수하고 간절하고 열정적인 때가 없었던 것이다.

세간의 눈에는 혹독하게만 여겨지는 고행조차 마다하지 않고 그 시절을 온 힘으로 관통해온 분투는 전율과 탄복을 자아낸다. 또한 스승의 엄정한 가르침과 자애,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 구도 과정에서 겪는 좌절과 한탄, 수행 공동체 안에서 벌어지는 특이한 일화들, 출가 수행자만이 누릴 수 있는 환희와 행복, 나이 어린 행자의 천진무구까지 망라되어 그 어떤 드라마보다 극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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