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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의 시간
글쓴이
소영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6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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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소영현

한국문학연구자. 문학평론가.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와 연세대 국학연구원을 거쳐, 한국문학번역원 교수로 있다. 『문예중앙』, 『작가세계』, 『21세기문학』, 『문학웹진 뿔』 기획 및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 『웹진 비유』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올빼미의 숲』(문학과지성사, 2017), 『하위의 시간』(문학동네, 2016), 『프랑켄슈타인 프로젝트』(봄아필, 2013), 『분열하는 감각들』(문학과지성사, 2010), 『문학청년의 탄생』(푸른역사, 2008), 『부랑청년 전성시대』(푸른역사, 2008)가 있으며, 공저로 『#문학은_위험하다』(민음사, 2019), 『비평 현장과 인문학 편성의 풍경들』(소명출판, 2018), 『감성사회』(글항아리, 2014),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푸른역사, 2013), 『감정의 인문학』(봄아필, 2013)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누락된 말, 배제된 공간, 소외된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문학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지금 여기서 가능한’ 최선의 대답을 찾다

2003년 『작가세계』를 통해 비평활동을 시작한 이래 진지한 사유와 탄탄한 문장으로 꾸준히 의미 있는 평론을 써온 문학평론가 소영현의 새로운 평론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본격적인 문학평론집으로서는 두번째인 이 책에서, 소영현은 하위자라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깊이 천착한다. 문학은 승리자의 편이 아니며, 늘 소외되고 배제된 자들의 편이었다. 그가 평론을 쓰며 염두에 두었던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하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시대의 삶은 야만화하는 동시에 위계화하고 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당면한 현실 앞에서 ‘동물로 살거나’ ‘이끼로 살거나’ ‘차라리 고독사’를 당하는 수밖에 없다. 소영현은 동시대 소설들 속의 화자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어떤 목소리로 말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인다. 그들에게 진정한 삶의 시간은 멈춰 있다. 소영현은 이 뼈아픈 비평의 기록들이 우리 사회에서 잊혀서는 안 될 기억이라고 믿는다. 하위자들의 시간은 어떻게 도래하는가. 문학의 자리에서, 문학을 벗어난 자리에서 우리 모두에게 절박한 질문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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