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가 그동안의 지명에 대한 연구 성과를 한데 묶은 것으로, 우리나라 지명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 지명과 역사’에서는 지명의 기원과 분포, 지명에 함의되어 있는 자연환경, 지명의 변천, 고지도에 나타난 지명 위치 비교 등 지명을 역사적으로 접근하였다. ‘2부 지명과 문화’에서는 지명의 지역적 특색과 전통적 특색, 생활 방식과 사회적 조직과 관련된 지명 등 지명에 반영되어 있는 지역 문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3부 지명과 사회’에서는 동해 지명에 대한 정치지리적 함의, 지리교육적 측면에서의 지명의 분석과 중요성, 지명데이터베이스의 구조 분석과 발전 방향, 일본식 지명의 관리와 정비 방안 등에 관해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