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처음 그림책으로 태어난 마들린느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 당장 길을 가다 마주칠 것 같은 작은 마들린느는 '루드비히 베멀먼즈'가 처음 탄생시켰다. 그 후 그는 많은 마들린느 이야기로 오랫동안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또한 《씩씩한 마들린느》로 칼데콧 아너 상을, 《마들린느와 쥬네비브》로 칼데콧 상을 받으면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런데 《마들린느의 예절 수업》은 바로 그의 손자 '존 베멀먼즈 마르시아노'의 작품이다. 마르시아노는 옛스러운 마들린느한테 할아버지와는 다른 옷을 입혀서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할아버지가 용감한 소녀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강조했다면, 손자는 그런 마들린느가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경쾌한 글과 그림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딱딱한 예절 교과서가 아니라 예절의 가장 기본인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가끔 베개 싸움도 하고, 실수로 주스도 쏟는 마들린느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표정과 다양한 자세, 다양한 상황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까닭에 재미있게 예의범절을 알려 준다.한창 사회성이 자라면서 또래를 사귀어야 할 나이에, 어떻게 사귀어야 다른 사람과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