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초 미국 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이 침체에 빠지면 원유 수요가 줄어 유가가 하락하는 것이 과거 세계 경제의 문법이었다. 그러나 그 문법이 바뀌고 있다. 친디아(Chindia, 중국과 인도) 때문이다. 친디아의 수요 급증으로 유가가 치솟고 있는 것이다. 세계 경제는 이미 친디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중국은 세계 제조업 기지를 넘어 사실상 세계 3위의 경제대국 반열에 올랐고, 인도는 세계 IT 산업의 아웃소싱 허브가 된 지 오래다. 24억 인구는 세계 소비시장의 지형을 바꿔가고 있다.
이 책은 무한한 잠재력으로 세계 경제의 패권을 꿈꾸고 있는 친디아를 소개한다. 왜 친디아가 주목받고 있는지, 친디아의 고속 성장의 원동력과 경쟁력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미래의 가능성을 진단한다. 또한 세계 최강 경제대국의 꿈을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점검하면서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비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