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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 경제학
글쓴이
베르나르 마리스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8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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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베르나르 마리스

프랑스의 경제학자이자 언론인. 툴루즈 정치대학(SciencesPo Toulouse)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파리 제8대학교와 툴루즈 정치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쳤고 프랑스 중앙은행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주류 경제학의 합리성과 시장 만능주의를 비판하며 대안 경제학을 주창했으며, 금융거래세 시민운동(ATTAC)에도 참여하는 등 학문과 사회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풍자주간지 《샤를리 엡도》에서는 ‘베르나르 삼촌(Oncle Bernard)’이라는 필명으로 경제와 사회를 날카롭게 비평하는 칼럼을연재했다.
2015년 1월 7일, 《샤를리 엡도》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평을 게재한 데 반발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이 편집국을 겨냥해 자행한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이 책은 정통경제학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합리성·경쟁·희소성·효율성 등의 신화를 깨뜨리는 新경제학 입문서다. 누구나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기존 경제학은 전공 경제학자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수식과 논리로 포장해왔다. 그러나 빠리8대학 교수이자 라디오 시사 경제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누리는 저자는 경제학의 난해한 이론을 쉽게 풀어내는 동시에 이론 뒤에 숨은 맹점을 구체적이며 일상적 사례를 들어가며 날카롭게 비판한다.

원제 ‘안티 경제학 교과서’(Antimanuel d'economie)가 표방하듯이, 정통경제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기본 철학에서부터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의 주요 이론들을 체계적으로 비판하고 재해석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지금 세계를 휩쓸고 있는 영미식 주주자본주의의 주류경제학과 차별되는 관점으로 지난 2003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쎌러에 오르며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영미식 자본주의가 무소불위의 기승을 부리는 한국의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가 더욱 짚어 봐야할 내용들이다.

저자의 비판과 재해석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정통경제학의 난해한 개념은 더욱 명확해지고 무용한 기존 경제학을 쓸모있는 경제학으로 리모델링하는 지혜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영미식 주류경제학의 가설들을 무비판적으로 반복·각색하는 경제교양서와 다르다. 경제학의 근본을 파고들면서 주류경제학자의 주장 자체를 반박의 근거로 삼는 이 한권의 유쾌한 파노라마는 독자들에게 진정한 경제학의 지적(知的) 자원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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